단색 논샘팬티 내돈내산 후기

오늘은 단색 논샘팬티, 일명 생리팬티라고 알려져 있는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알게 된 계기는 유튜브 '여락이들' 이라는 채널!

코로나 때문에 여행도 못가고 여타 해외 체류계획에 많은 차질이 생겼기 때문에 여행 유튜-바-인 여락이들을 구독하게 됐는데, 아니 이 언니들,,, 너무 믓찌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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쨌든! 

제가 논샘팬티를 구매한 이유는...

 

가려움 때문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이라면 아마 생리대 때문에 고생하신 분들이 꽤 계시겠죠? 몸이 좀 개복치라 생리대만 차면 항상 두드러기같은 것이 나거나 간지러워서 생리가 끝나고나서도 일주일 정도 고생했습니다.ㅜㅜ 

 

두번째 이유는 개념있는 소비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환경오염에 관심이 많았고 생리대가 일으키는 각종 오염이 걱정스러웠습니다. 우리나라 여성 1인이 생리 한번에 쓰는 생리대는 평균 21개. 평생 500회를 한다고 가정할 때 여성 개인은 1만500개의 환경쓰레기를 본의 아니게 배출하는 셈이라고 합니다. 북아메리카에서는 연간 200억 개가 넘는 생리대와 탐폰이 버려진다고 하죠.

나라도 줄이면 좀이라도 도움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구매를 하게 되었어요.

 

 

 

단색 논샘팬티 베이직(L) 

 

 

가격은...?

 

 

 

종류에 상관없이 36,000원 입니다.

 

저는 베이직을 구매했는데 가장 많이 판매되고 평소에 사용하기 무난한 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양이 많으신 분들은 하이웨스트를 입으셔야 될 것 같아요.

각 제품마다 수용가능한 양이 정해져 있으니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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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샘팬티]라이트, 베이직, 하이웨스트, 분리형, 드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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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권장시간은 5시간~8시간이라고 합니다.

만약 밖에 오래 계시는 분들은 좀 불편할 수도 있겠죠?

그 때를 대비해서 단색 파우치가 있는데 사용한 것과 사용하지 않은 것을 구별해서 넣을 수 있는 수납 공간이 있어 유용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보면 꽤 작은 크기이고 색도 예뻐서 막 가지고 다녀도 진짜 괜찮은 아이! 랍니당

단색파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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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내돈내산 후기

 

장점

1. 가려움이 없다.

이게 정말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생리할 때마다 항상 가려움증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정말 추천드립니다.

향균원단이 사용되었다고 해서 그런지 생리대 사용할 때와는 달리 가려움이 정말 없더라고요.

 

2. 재사용이 가능하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생리대 구매하는 것보다 비용절감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환경에도 도움이 됩니다.

 

3. 디자인이 예쁘다.

어렸을 때 사용해봤던 생리팬티는 그냥 비닐같은 것만 덧대어 있는 느낌에 꼭 그렇게 핑크색이더라고요. 생리혈 때문에 그런가,,,? 단색 논샘팬티는 검정색으로 세련된 느낌에 실제로 입었을 때 되게 예뻐요. 검정색 팬티는 말 다 했죠. 

 

 

 

 

단점

1. 목돈이 든다.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생리대 사는 것보다 경제적이지만... 처음부터 논샘팬티로 한꺼번에 갈아타시려는 분들은 부담이 될지도 모릅니다. 저도 그래서 2장만 샀어요.. 따흐흑

홈페이지에 있는 것을 참고해보니 생리 기간 동안에 대략 논샘팬티가 5-6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6개 구매하는 것으로 환산해 봤을 때 약 18만원 정도가 들어요...

 

2. 세탁이 힘들다.

저는 논샘전용 세제까지 구매하는 것은 부담이 되서 집에 있는 세제로 직접 손빨래를 했는데 빨아도 빨아도 혈이 나오는 것 같은 이 찝찝한 기분은 뭐죠...? 지금 벌써 사용 4개월 째이지만 제대로 된 세탁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여락이들 유튜브에도 그냥 찬물에 담가두고 빨면 된다고 하지만.... 3-4번 헹구고 이제 다 됐다! 하고 꾹 짜보니까,.. 말잇못....

 

3. 조인다.

생리 팬티는 새면 안되는 것 때문에 살짝 조입니다.

 

 

 

 

저는 아직 베이직 2장만 있지만 추후 더 구매할 예정입니다. 빨래가 번거롭다는 제일 큰 단점이지만 그래도 이걸 이길정도로 가려움이 없다는 게 너무 좋아요. 그래서 다음 번에는 한번 단색 전용 세제까지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