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평만 보고 싶으신 분들은 맨 아래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보고서 작성을 하기 위해 객리단길에서 친구들과 만났다. 책을 읽기 위해 먼저 도착한 친구가 오늘 영업하는 곳을 겨우겨우 찾아 도착한 곳이 바로 카페 '노트릭'이다. 그녀는 무려 3번의 퇴짜를 맞았다고 한다. 버스를 놓쳐서 약속 시간보다 20분이나 늦었다. 다행히도 팀으로 활동하기 보다는 개인적으로 보고서 작성할 것들이 있어서 내가 늦은 게 큰 타격은 없는 듯 했다. 그래도 약속 시간에 늦으면 안되니 다음번에는 조금 더 일찍 나와야지. 급하게 간데다가 지도를 잘 볼 줄 몰라서 골목을 헤맸다. 바로 한 건물 뒤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됐는데, 난 그 골목에 빼꼼 나와있는 표지판을 보지 못하고 다른 골목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골목 어귀에 있는 건물..